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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16 - 1
  2. 2009.10.15 내가 비행을 싫어하는 이유 2
  3. 2009.10.15 마지막날
  4. 2009.10.14 둘째날. 2
  5. 2009.10.13 멜번 첫날.
  6. 2009.10.11 휴가..!!!
  7. 2009.10.11 sunday, cloudy sunday. 2
  8. 2009.10.04 오렌지 아침.
  9. 2009.10.04 you can't be that bad if you love flowers.
  10. 2009.09.26 500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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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고 신기하다.

범법행위를 한 애들은
폭력, 음주 운전, 뺑소니, 도박등
가만 있는데
몇년이나 전에 개인 사이트에 한국을 '욕했다'는 죄는 그렇게 매도당할 일인가...
과연 저 먼저 애들은 탈퇴 혹은 은퇴 이런걸할까?

하긴 미국시민권자가 군대 안갔다고 방문하러 나라도 못들어가는 형편이니...


내가 비행을 싫어하는 이유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내 공간을 좋아하기에 그것을 침범당하는 게 너무 싫다.

시간낭비에 지루함 피부가 건조해지는것 귀 먹먹함 등등 수도 없이 많지만 다 말고 그저 옆에 사람이 딱 붙어 있지만 않았어도 견딜만 할텐데.

특히나 옆에 젊은 커플의 닭살처럼 역겨운 건 없는데.......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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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아무리 힘써봐도 쥬스 뚜껑은 안 열린다... -_-;;;;;;;
좌절의 순간...

모르는 아저씨들한테 부탁하기엔 너무 소심한 나.

체크아웃을 했고
더 이상은 가방이 모자라서 더이상살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쇼핑은 이쯤 그만두고
남은 시간에 영화나 하나 볼까...
이제 걷는것도 지친 완연한 20대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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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비는 계속되고
지출도 그러하고
.

멜번은 남자들이 특히나 멋있는 것같다. 게이가 아닌것같은데도 "멋"을 아는듯.
여성들도 시드니처럼 그저 벗고 드러내지만 않아서 맘에 드는.

역시 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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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첫날.

우선 춥다 시드니보다 훨.

돈을 물쓰듯 쓰고있다.
쇼핑은 꼭 더이상 못할 사람마냥.

내일 비가 너무 오지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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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2주 휴가다.

아이 좋아라
^_________^



몇번이나 계획이 바뀌었고
결국은 멜번에 며칠 갔다 올 작정이고
또 집에도 일주일 다녀오련다.

집에 갈 계획은 사실 없었는데
혼자 벌써 한달 가까이 계시는 아버지가 안쓰러워
심심하고 우울할지도 몰라,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려 가는...
또 집에 가면 혼자 있을때보다는 덜 게으를것같고, 공부도 좀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멜번은 이틀후면 가는데
아직도 마음의 준비가...


sunday, cloudy sunday.


오랫동안 가보고 싶었던
유명한 파티세리겸 카페에 갔다왔다.
처음 가보는 동네라 지도도 오래 보고 아이폰 네비게이션도 몇번이나 체크하며 겨우겨우 찾아간셈.


@ adrianozumbo, balmain





ricotta pancakes for me,




"the younger years" for m - chocolate fondant with injection of some vanilla and peanut butter gel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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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답답했다.
바다를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
다시 한번 열심히 지도를 보고 가까운 바다를 찾아감.

대학교때 그리고 가끔은 인턴때까지도
이렇게 기분이 바다를 필요로 할만큼 답답하거나 울적할때
차가 없던 나를 바다에 데려가주던 친구 생각이 났다.

오늘은 처음으로 내가 내 차를 운전하고 그 때 그 바다로.












오렌지 아침.




duststorm in sydney -

새벽에 눈을 뜨니
하늘이 오렌지색이었다.
조금 더 일찍 깼으면 완전히 빨간 하늘을 봤을텐데,
그것이 조금 아쉬운.









그래서 평소보다 훨씬 일찍 집을 나와
출근길 공원에 차를 세우고
몇컷.
해가 더 뜨면서 하늘색은 점점 정상으로 변해갔다.










우리 병원 바로 옆에는 바닷가를 끼고 아주 예쁘장한 공원비스므리 한곳이 있다.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재활원같은곳으로 쓰이고 있다는 건물이 그 중간에 딱 있고
거기서는 이렇게 예쁜 바다가 보인다.
어디보다 조용하고 아름답고 평온해서,
나도 여기있으면 잘 재활될거같아 하는 기분이 들지만
한켠으로는 조금 을씬스러워서
항상 여길 가면 누가 뒤에서 확 밀면 난 딱 살인되는건데 하고 무서워져 오래 바다 앞에 서있지는 못하는곳.
바다는 날 편안하게 하지만
좀 우울한 사람들한테는 그 우울을 더 깊게 해 줄거같은데
괜스레 걱정이 드는.











you can't be that bad if you love flowers.















... right?


500 days.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고왔다.
아주 좋은 평을 받고 있는 500 days of summer.

귀여웠고
연애의 사랑스러움 그리고 거기서 오는 아픔들
이런것들에 대해 아련하게 만들어준.
그리고 바보같이 또 끝에 가서 눈물 세방울 정도 흘리게 해준.

엔딩은 글쎄, 좀 별로였고
여주인공은 귀여웠지만
너무 삭아버린 남자주인공 조세프고든레빗은 안쓰러웠다.

레지나 스펙터와 칼라 브루니 음악이 좋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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