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days.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고왔다.
아주 좋은 평을 받고 있는 500 days of summer.

귀여웠고
연애의 사랑스러움 그리고 거기서 오는 아픔들
이런것들에 대해 아련하게 만들어준.
그리고 바보같이 또 끝에 가서 눈물 세방울 정도 흘리게 해준.

엔딩은 글쎄, 좀 별로였고
여주인공은 귀여웠지만
너무 삭아버린 남자주인공 조세프고든레빗은 안쓰러웠다.

레지나 스펙터와 칼라 브루니 음악이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