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


고등학교때쯤,
지루하고 간단한 수학 문제들을 무슨 교과서같은데서 보며 풀어나가야 했었던 때.
라디오를 틀고,
음악에 취해서
엄청난 집중력으로
새벽 4시까지 시간가는줄 모르고 그렇게 수학문제들을 풀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조금 조증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은 음악은 내 귀에 쏙 들어오는 음악은
내게는 활력소 내지는 약과 같은 효과가 있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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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그렇게 귀가 뚫려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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