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당직후.

좀 멋진 사람이 가까이에 있으면 오히려 더 얼굴이 굳어버리는건 뭔지 모르겠다.
아 다시 교육받아야겠는데.
어떡하면 매력있는 사람들 옆에 있을때 잘보일수 있는지.
어째 그 반대로 행동하는건지, 나 자신이 바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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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주차장까지 걷는 길,
바람이 딱 시원하고 좋았다.
그냥 그렇게 밤거리를 걷고 싶은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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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은 일곱시간 남짓.
긴장은 그정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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