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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03 상처주는 말들을 너무나 예의갖춰해주는것도 예의가 아닌듯. 2
  2. 2010.06.01 just another day.
  3. 2010.06.01 missing new york.
  4. 2010.06.01 솔직히.
  5. 2010.05.30 -
  6. 2010.05.30 -_-
  7. 2010.05.23 벌써 한시반. 2
  8. 2010.05.17 a girl.
  9. 2010.05.16 moma
  10. 2010.05.15 그림자되어.

상처주는 말들을 너무나 예의갖춰해주는것도 예의가 아닌듯.




안그래도 신경이 곤두선, 완연히 '사람'이라는 존재들때문에 기분이 매우 안좋아졌던 날이었는데
그나마 엄마와 긴 통화를 하고 샤워를 하고 내가 가장 즐겨보는 티비프로를 인터넷으로 챙겨보고 해서 마음이 좀 나아지려던때
티스토리에 로그인하고
잘 가는 편인 누군가의 블로그 포스트에 리플을 달려하니 뜨는 창,
'귀하는 차단되었음으로 글을 쓸 권리가 없습니다' (비스무리한 문장).
거기에 자주 가는 편이지만 댓글을 단 적은 열번도 채 안되고 나는 스토커도 이상한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날이 그러려니까 이제 내가 전혀 알지도 모르는 남남에게까지 이런...
웃음이 나왔다 - 차단이 되었다는 말을 귀하라는 존칭까지 붙여준 티스토리의 센스란...



그냥,
계피의 목소리
이아립의 목소리
한희정의 목소리
를 들으며 눈을 감자.


just another day.










hanging around the NYU campus.



missing new york.












i am not sure if i am really missing new york,
or just being away full stop.





솔직히.




머리를 짤랐다.
가름마 없이 덥수룩 앞머리를 내고
오랜만에 얌전하고 너무 판단이 심하지 않은 미용사 언니를 만난 기념으로 헤어 프로덕트까지 샀다.
이런 일자 앞머리를 내며
아 나는 어려보이려 노력하는 나이구나 하며 좌절했다 OTL



소아병원에서 있은지 6주가 되었고, 딱 반이 남았다.
이게 무슨 고비인지, 새로운 터닝포인트인지, 그렇다.
우선 내가 벌써 친하게 알고 지냈던 스터디메이트들이 다 떠나고
그닥 친하지 않은 이들이 오고
남자가 대부분이었었는데 이제 다음주만 되면 벌써 4명이 다 여자라 이스트로젠의 충만함에 대한 걱정이 든다.
다음주부터는 매주 뭔가 프레젠테이션도 하라 그러고
좀 복잡해졌다.
쉬러 온거라고 행복한 착각에 휩싸여있었는데 말이지.



이아립의 앨범이 왔다.
아주 하얀 자켓에 글씨는 아주 작고 깨끗하고,
(그녀의 목소리나 노래 처럼)_
맘에 쏙든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발견하고 아 새 앨범 좋군 해 후다닥 미스터 꽝에게서 사들였는데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벌써 왔다.
같은 날 예스아시아에서 주문한 라이프 콤필레이션 앨범은 아직 무소식인데.
미스터 꽝이 날 이리 기쁘게 해주다니.
아주 오랜만에 씨디를 산거같아 기분이 새롭다.
벌써 몇개월이나 내 차 오디오에 들어가있는 메이트의 씨디를 이제 드디어 뺄수있겠군.
좀 쉬어야지, 너무 고생했어 메이트군들.



왜 다른 애들처럼 엄마보고 집에 와 달라고 애걸하지 않냐는 아버지의 질문이 나는 잘 이해되지 않고
'아빠 우리 어떤지 몰라 물어' 하고 묻게 된다.
오시면 내 자유인생을 얼마나 닥달하실거며 내 루틴을 얼마나 흐트러놓으실지 내 눈에는 선한데
물론 엄마가 해주는 영양가있는 밥을 먹게 되고
외로움이란 느낄 겨를 없이 같이 수다 떨 사람도 생기고
그래도 나는 혼자인게 편한걸 어떡해요.
그런게 '부모님에 대한 애정이 없는 자식'인가...
그렇다면 그런지도.

-

밤새 꿈꿨어.
한사람이 나오는 꿈.
뒤척였지.
아침에 꿈이 아닌 현실의 세계에서 봤을때 내 얼굴에 티날까 일부러 덜 살갑게 굴었어.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_-

맘이 잘 잡히지 않는다.
이틀간 곧 시험볼 사년차들의 trial exam 을 관찰하며 공부에 대한 집념 동기부여 이런게 더 돈독해야 할 이때, 주말 아침인데 늦잠을 자지 못해서 인지 다이어트 겸 저녁을 며칠 굶어서 인지 피곤하고 집중이 되지 않는다.

하필 이런때 펜도 잉크가 간당간당하고.

코에는 여드름이 등장하시고.

가질수 없는 매력남을 이틀이나 연달 봐야했던 것에서 나온 욕구불만인가?


졸려워 졸려워.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벌써 한시반.


어제는 저녁 아홉시가 조금 넘어서 부터 졸립기 시작해 열시도 안돼 잠이 들어 오늘 아침 여덟시반까지 푹 아주 깊은 잠을 잤다.
그런데 오늘은 새벽 한시반까지 말똥말똥하다.
늦게 커피를 마신것도 있고 당직인것도 있고 갑자기 막 맘에 드는 음악을 속속 발견한 것도 있고.
렉앤플레이에서 십센치청년들의 비디오를 다운받는법을 알아내어 아이폰으로 스스슥 넣었다.
내손에 가질수있음이 너무 좋다.


항상 새로운것에 굶주려 있는 -
음악이건,
글이건,
친구이건.

a girl.















sometimes, you come across certain things that just capture the essence of you, that you are somewhat stunned.



how often do i feel this way.

moma












wouldnt mind living here.


그림자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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