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in review.


some of the finds in the year of '09.
대충 생각나는대로.


1. k-pop:

the "idols"




한국 음악 특히 이런 주류 아이돌에게 빠지다니, 신선하다.
아이돌의 수준이 올라간걸까?
아님 그냥 원래 내가 이런거였던가...
가장 내 맘을 가져간건 아무래도 짐승돌들 투피엠.
남자다운 남성스런 아이돌이라, 신선하다.
아 재범 돌아오렴.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는 곡 자체는 그다지 모르겠는데 정말 퍼포먼스 가치가 있다.
특히 앞머리로 한 눈을 가린 나르샤의 무대 모습 그리고 평범한 아주 한국스런 눈을 가진 가인의 멋진 아이라이너 매직 이런것들이 날 빠지게한...


the indie scene



작년과 같이 올해도 yesasia.com 에서 수개의 한국 씨디를 사들였다.
정말 한곡 버릴것 없이 맘에 쏙 들었던 브로콜리 너마저의 앨범.
물론 올해 말에 들어 산 메이트의 앨범도 괜찮았지만.
아직도 그 흐느적거리는 앨범은 차 오디오 안에 들어가있음.



2. films:





꽤 본거는 같은데 기억나는 영화는 많지 않다.
언제나 그렇듯, 보고싶었던 영화는 많았지만 그 중 보게 된건 몇개 없는 듯.
그나마 근래에 본 an education은 귀여웠고
the hangover 는 하하하 웃게 해준.


3. tv shows:



수요일엔 스터디 그룹을 안 했음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프로그램.
FBI behavioural analysis unit (BAU) 에이전트들의 이야기.
범죄 프로들을 원래 좀 즐기는 타입이기에 여기에도 쉽게 걸려들었다.
특히 한 캐릭터 때문에 더더욱,
(see later for details).



4. eye candy:







재범과 그의 팔뚝 근육들, 안녕?
꼭 언젠가 한국 연예계로 돌아오길.
댁의 어리버리한 한국말 그리고 솔직함이 참 귀엽소.
 

matthew gray gubler.
he is so geeky! and yet so adorable.
사랑스럽고 왠지 친구가 되고 싶은.


최다니엘은 지난 몇개월간 하이킥을 보게 되면서 무척 눈에 들어온다.
홀꺼풀에 키가 크고 씩 웃는 모습이 친근하고
시트콤 캐릭터도 맘에 든다.
외과레지라서? 틱틱거리는 그러나 속안은 말랑말랑한듯, 이런게 귀여운걸.






-
내년에는 유튜브를 좀 덜 봐야 겠다.


푸핫.
prev 1 ··· 1517 1518 1519 1520 1521 1522 1523 ··· 164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