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내 눈과 귀에 들어온 것들.



robert pattinson:
영화 twilight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고 느낀 영국 사내.
모든 10대소녀들의 환타지를 다 채워줄 것같은 역을 맡아 정말 팬들이 많이 생겼겠다.
배우이면서 또 밴드도 있다고 해서, 그의 노래도 들어보았는데 기대이상.
뭐 내가 좋아하는 장르라 그런가?.



T.O.P.
한국 티비를 보면 '카리스마'라는 단어가 정말 너무 많이 사용되는거같은데
이 소년에게는 왠지 뭔가가 있다.
다람쥐같은 눈코입인지, 그게 꼭 화장한듯 진한 눈썹인지,
아이돌에게서는 기대치않았던 굵고 낮은 음성때문이지
무슨 프로에서 한번 보고 정말 굉장히 신경쓰이게 만들던.



김구라:
올해 예능 프로에서 이 아저씨때문에 많이 웃었다.
욕욕욕 혹은 독독독 사람들은 이 아저씨들을 많이도 싫어하는듯하는데
서양에서는 바보같은 연예인들을 다른 사람이 방송에서 놀리는게 전혀 이상하지 않은거라서 내겐 거부감이 안드는걸까?
뭔가 영특해 보이는것도 그렇고 말에 논리비슷한게 있어서
좀 '막말'을 해도 나는 이 아저씨가 재밌었다.


pastel music:
올해는 파스텔뮤직에게서 몇 앨범들을 사들였다.
야곰야곰 여기까지 배달을 받아 행복감에 겨워 음악을 귀에 꽂았었다.
멜로디, 한희정, 요조, 짙은, 스완다이브 등
이제 내 새로운 코드는 코리안 인디.



이승열:
이름만 알았었다.
자기 버젼 노바디를 보고 완전 빨려들어간 느낌.



유희열:
역시 그다지 예전에는 신경쓰이지 않았던 분이었는데
올해는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그의 여름 프로젝트 앨범에 실린 곡을 듣고 반해
살짝 이 아저씨에게도 버닝.
결국 내 라스트 에프엠 최고 플레이중 당당 2위가 됬다는.



달콤한 나의 도시:
올해 내가 에피소드 하나도 빠지지 않고 꼭 찾아봤던 한국 드라마.
나는 이선균을 좋아하고
최강희의 스타일도 좋아하고 오랜만에 본 진재영도 좋았고
한국 드라마치고는 좀 신선해서 내 맘에 들었던.


좀 길어지는듯하다 싶으니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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