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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아니 십년도 훨 더 넘은,
염색을 오늘 내 손으로 했다.
결과는 실패!...
원하던건 원래보다 좀 밝은 브라운 혹은 아가씨를부탁해의 윤은혜처럼 살짝 붉어지는거였는데
하고 보니 원래 색깔보다 더 어두운 검정이 되어있네.
-_-;;;;
색은 별로고, 머리결은 좀 상한거같고...
이래서 미용실에 가서 할걸..하고 조금 후회중.
내 머리카락은 원래부터 아주 까맣지도 않고 쉽게 햇살에 바래지기 때문에 항상 갈색이었는데
어두워진 머리카락이 이상하게만 보인다.
내가 무슨 emo 혹은 goth 도 아니고
더워지는 날씨에 맞춰 가벼워지고 싶어라.


벌써 11월,
무서운 세월의 흐름.


이제 얼마 안있음 나는 완연한 20대 후반이다.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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