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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30 films of 2020
  2. 2020.01.01 하고 싶은 것들,
  3. 2019.12.02 벌써 12월.
  4. 2019.06.30 viennese food
  5. 2019.06.30 a new artist find - hermann nitsch
  6. 2019.06.30 swans of prague
  7. 2019.06.30 last day in Rome.
  8. 2019.06.29 Vienna, a day with Hundertwasser
  9. 2019.06.29 vienna, 1.
  10. 2019.04.22 .

films of 2020

little women: dancing sequences were too twee. whatever love i had for timothee chalamet is now completely erased, he is way too prepubescent... amy was quite compelling. highlight was meryl streep tho.

 

 

하고 싶은 것들,

- 수영 배우기 

- 자전거 타기 배우기

- 록클라이밍 해보기

- 킥박싱 배우기

- 머리 깎아보기

- 보랏빛 머리 염색

- 애기 갖기

- 해변가에 살아보기

- 일 그만 두기

- 책 쓰기

- 그림 배우기

- 내 집 디자인 하고 만들기

 

왜 40을 보고 있는 나이에 새로 배워보고픈것들이 이리 많냐...

 

벌써 12월.

아주 오랜만.

2019년도 이제 거의 끝이 되었다. 12월이라니, 시간이란 정말 쑥쑥 빨리 가버리는 구나. 아무도 모르는 사이. 

올해는 내 첫 조카가 태어났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것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벅차다. 아이를 키우는 건 너무나 실상 힘든 일이지만, 정말 사랑스럽고 귀엽고 가슴이 터질만큼 아름답고 감동적인 경험이겠구나, 하고 새삼 깨닫는다.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다. 그것이 '사랑'인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좋고, 계속 잘 됬으면 좋겠다. 처음으로 부모님에게도 편히 얘기 할 수 있는 상대이고, 그애의 얼굴 사진을 보여줄수 있고, 데리고 와봐 라는 부모님의 말씀을 다 들어본다. 새로운 경험. 나도 이제 계속 혼자가 아닐 수도 있을까, 하고 소망하게 만든다. 너무 커지면 안 되는데 이런 마음도. 나는 나이 지긋한 어른이고, 그애도 그렇고, 우리 잘 해 봤으면 좋겠다 어쨌든. 

 

viennese food

 

사랑하는 소세지, 케익 같은 디저트 천국인 비엔나 왜 근데 살찐 사람이 거의 없지...?

자기 절제가 잘 되는 사람들인가보다. 

다시 사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 당신들이여...

a new artist find - hermann nitsch

 

i entered the room knowing nothing about the artist,

the first few made me gasp, my chest tightened in excitement, the beauty.

how he makes his art and the performance side of it i found was a bit too much for me

but the resulting images were indeed a wow.

swans of prague

 

incidental finds, accidental beauty - isn't that what makes the best moments while traveling?

 

last day in Rome.

 

 

keyhole of malta - i could barely get this picture with the iphone. with bare eyes, clear as day and wonderful little (not so) secret.

 

 

bye rome,

i don't think i'll be returning to you any time soon or ever though.

Vienna, a day with Hundertwasser

 

 

so much whimsy.

'the straight line is godless' 

vienna, 1.

schönbrunn palace - was pretty, but versailles-lite. 

 

 

.

내가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이때,

너도 새로운 그녀가 생겼나봐.

웃기는 우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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