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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6 meiji jingu gaien
- 2018.12.15 inokashira park
- 2018.12.15 -
- 2018.12.15 teamlab borderless, tokyo.
- 2018.12.15 teamlab borderless tokyo
- 2018.12.15 shinjuku gyoen maple
- 2018.12.15 shinjuku gyoen roses
- 2018.09.16 -
- 2018.08.26 east germany part 2.
- 2018.08.26 east germany
meiji jingu gaien
not quite fully yellowed in yet,
and too many people doing exactly what i'm doing,
but who doesn't love a bit of gingko?
inokashira park
isn't it just pretty as a picture?
아침 일찍 일어나, 7시도 안 되 도착한거 같다.
오직 동네 어르신들이 뛰고 있거나 개 산책하는 사람들 뿐.
조용하고 상쾌하고 너무 예뻤던.
도쿄에서의 마지막날 아침. 체크아웃 11시 전에 한탕 해야지 작정하고 여기에 온게 어찌나 잘한짓인지.
최고의 결정.
일본에 간 이유는 딱히 없다. 생일 주중에 며칠 휴가를 빼서 5일 남짓 있었고, 대충 가까운 아시아/파시픽 중에서 골랐고, 피지 등 섬나라에서 푹 쉬다 올까 하다가 결국은 일본으로 정했다. 치밀한 계획하기에 귀찮았고 몇번 가본, 선진국 도심에 가는게 맘 편할거란 생각에.
너무 짧았고 - 결국 나흘 - 인파에 지쳤고 날씨도 좀 우중충했고 새로움이 덜했다. 그래서 이전의 일본여행보다는 덜 정이 간 여행. 단풍도 기대만큼 완연하지 않았고. 그래도 단풍을 찾으러 공원들 몇군데씩 갔고, 꼭 가고팠던 팀랩에 갔고, 또 뭉크전에 갔다. 여러가지 스낵들도 사고.
이제 좀 일본, 아니 도쿄, 아니 도심에 좀 지쳤다. 아마 돌아가면 시골 아니면 전혀 안 가본 섬 (예 호까이도) 으로 가야겠고, 그것도 몇년후, 아마 오랜 시간 후에.
다음 여행은 전혀 안 가본, 혹은 생소한, 곳으로 가야지. 유럽, 동남아, 아프리카...
teamlab borderless tokyo
bokeh heaven,
truly immersive experience.
two of my favourite rooms: crystals, and the amazing light show.
could not take my eyes off the performance - yes it was a performance - and all my senses were truly taken over, with the majestic music.
very crowded, but still very much recommended.
shinjuku gyoen roses
사람들에 지치고
삶에 지치고 있을때
도착한 곳은 장미밭.
수십가지의 아름다운 장미꽃들로 가득.
드디어 웃게 해준.
words that won't come,
eyes i will never gaze into
lips i will never kiss
voice i will never hear
never again
the doorbell that will never ring
text or call that will never come
stop hoping even for a second
it will never be.
east germany
a little edgy, a little grungy, full of charac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