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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11.11.18 한강
  6. 2011.11.06 -
  7. 2011.11.05 colours of autumn
  8. 2011.11.05 general doctor, part 2.
  9. 2011.11.05 general doctor, part 1.

한강








한강







like most things in korea -
cute but kinda out of place and a little... 조잡?


한강








한강









한강









바람이 선선하던 가을날,
노을 지는 한강에서.


아직도 내게 서울은 디스토피아.

-









서울숲에서.

colours of autumn









reds, yellows and greens -
it was still early days of autumn.
i think 'forest' might be stretching it a bit
but i was quietly impressed by the number of trees and the relative vastness of the grounds.
there were students all over the place running around, playing games, sketching and painting,
but in the deeper parts there was quiet there was serenity
not easily found in the heart of seoul.


general doctor, part 2.








부제는, '복실이와의 데이트' 정도?

이번에는 혼자 가 여유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와이파이도 써가며 밀린 뉴스도 읽고 메일도 하고
처음에는 밥을 먹다가 내 앞의 의자로 올라와 낮잠을 곤히 자던 복실이를 열심히 관찰하며 촬영하며 잘 보이려 애쓴 시간.

먹어보고팠던 옵세 치즈케익도
음, 맘에 들었다.
보통 치즈 케익보다 아주 많이 담백하고, 그런데도 치즈 맛이 조금씩 조금씩 느껴지던게 신기했다.


난 내 전문과 성질상 제닥 선생님들처럼 카페/클리닉을 차릴 순 없겠지만
그래도 차리고 싶어 차리고 싶어 이런 공간이란...

그렇게 즐거이 앉아 있다가
갑자기 내가 98년부터 들어 온 보니 핑크의 노래가 나와,
헉 역시 우린 같은 코드였어! 하고 더욱 더 동질감 들게 만들었던.
그게 누구의 선곡인지는 알 수 없지만
세상 이곳 저곳에서, 비슷한 코드다 라고 느낄 때는 정말 눈물겹게 반가운걸.


다음에,
그게 언제 될지 모르지만,
아마도 이제 다시 갈 날은 좀 멀겠지만,
또 가고 싶으니까
그떄 까지 서울 사람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오래 오래 꾿꾿히 살아있었음 좋겠다,
제네럴 닥터.

general doctor, part 1.






조금 자주 방문했던 한국 블로그 들로 알게 된 카페겸 클리닉 제네럴 닥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번 서울에 가서 두번 갔다.

기대에 충분히 부응했던 것같다.
분위기, 고양이들, 커피 마저도 다 맘에 든...

특히 나랑 같이 갔던 친구가 지 맘에 들었는지, 매우 아양떨며 곁을 알짱거리던 복실이,
털이 정말 풍성한게 복실이란 이름이 딱.

친구랑 몇년만에 봐 걔랑 대화하느라 커피 밖에 못 마시고 (ie 음식을 못 먹었다...) 완전 그 카페라는 장소에 집중치 못한 마음에 아쉬워서 그 다음주, 한국 떠나기 하루 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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