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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하던 신데렐라언니를 드디어 유튜브에서 발견했다.
재밌게 시청중.
문근영의 차가운 연기가 좋다.
서우의 얼굴은 악플만큼 정말 조금은 무서운 듯.


두번째 콜백을 끝내고 부슬비가 오는 새벽 한시의 거리를 운전해오면서
갑자기 삶의 모든게 너무나 뚜렷해보이고 아무 의심도 고민도 없고 자신감에 충만해지는건,
아마도 비와 상쾌한 공기에서 오는 일종의 환각상태이겠지.


이번주부터는 소아병원에 다닌다.
새로운 환경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아가들을 볼수있다는건 즐거운일이고 평소보다는 조금 쉴수있는 거같아 한숨 놓고.
내가 좋아하는 별다방 커피를 매일같이 마실수있는 낙도 있고.
그렇게 하루 하루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