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오다.

또 구름 한점 없는 그런 최고의 날씨의 주일.
고민하다가 결정한건 내 모교로 가서 도서관 앞에 있는 lawn에서 내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비타민 디를 양껏 맞으며 바람을 맞으며 공부하자는 것.
기분 좋은 이 선선한 바람...


대학교에서 서성이기에는 너무 늙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음 박사 과정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내 또래일수도 그 이상일수도 있어하고 위로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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