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



문득,
샤워하다
제프 버클리의 라스트 굳바이가 듣고 싶었다.


하드 깊은 구석에서 파헤쳐
듣고 있는 그의 가늘고 높은 목소리.


요새 부쩍 혼잣말이 늘었고
꼭 십대때처럼, 이십대 초반때처럼,
내 자신의 싸이코아날리시스를 하고
그렇게 내 자신을 치유하려고 하는 게 늘었다.
prev 1 ··· 1433 1434 1435 1436 1437 1438 1439 ··· 1647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