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따뜻한게 좋다.
겨울은 다 간것처럼 28도까지 올라갔다.
여름이다 여름.
사랑스러운 날씨,
이상기온이라도 나는 그냥 좋기만 하다.
오랜만에 향수를 샀다.
몇개 향을 맡아보고 음음 맘에 드는게 좀 있었는데
결국에는 켄조의 마그놀리아 향을 샀다.
켄조의 은은한 향을 좋아하고 마그놀리아 ("목련"?) 의 향을 아주 좋아하는 나라...
한국 블로그들에서 자주 추천하던 불가리의 아메티스트를 샘플했던 종이를 차 안에 넣어 두었더니 그 향도 무척 좋다.
계속 신경이 쓰이게 만드는 향인데, 기분나쁜 향이라서가 아니라 참 좋아서...
이러다가는 백화점에 다시 돌아가야 할지도 (그걸 또 사러).
교회에는 새로운 아기가 둘 늘었다.
우리 교회에는 아들 투성이다 다들.
너무 자그만 4-6주된 아가들,
너무나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나를 그저 감동하게 한다.
브로콜리너마저는 역시 기대 이상.
매일같이 듣고 있다.
12곡전체중 스킵하는 곡은 1-2곡 밖에 되지 않고
멜로디가 흥겹고 계속 따라부르고 싶게 만들어 하는 노래들.
가사는 사실 좀 아련한것들이 많은거같은데.
앗 월요일이라니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