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ly peaceful moment.
카테고리 없음 2013. 11. 17. 18:49
퀸즈타운에서의 마지막날.
같이 여행갔던 친구는 아침 비행기로 먼저 떠나고
나는 혼자 아직 못본 퀸즈타운 시내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비에 촉촉히 젖어 있는 가든을 다니다
퀸즈타운 전경을 다 볼수있는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사진을 열심히 찍고 여유로운 커피를 마셨다.
내려오니 그 곤돌라 타는 곳 바로 옆에 있는 묘지가 보였다.
어디에도 없을 멋진 배경을 둔 묘지였다.
이 곳에 묻힌 영혼들은 참 좋은 경치를 볼 수 있어 행복하겠군, 하고 생각했다.
너무나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