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iments
카테고리 없음 2012. 6. 23. 23:52
짧고 굵게 연애라는 걸 했던 대학생시절
그나마 남자친구 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에게 받았던 믹스테잎에 들어있던 노래들이 너무 듣고 싶어졌는데
사실 아무도 모르는 인디앨범, 것도 대부분은 호주 인디 밴드들이었기에 몇은 밴드의 이름도 곡명들도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이 나는건, 밴드 이름이 멋있고 길었다는것, 앨범 자켓은 크림 색에 손으로 그린 빌딩들이 죽 그려져 있었다는것,
이 정도 밖에 기억나지 않고, 아마 나온 년도는 2000-2001 년이 아니었을까...
그 믹스테잎은 어디쯤 있을까. 뭐 이제는 그걸 들을수있는 테잎 플레이어자체가 없지만 말이다.
주말이 영원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