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in winter.














지난 번 뉴욕에 왔던 건 10월 말,

한 해에는 12월초 에 시카고에 갔었었고

이렇게 1월에, 완연한 겨울의 뉴욕은 처음이었다.

엄청 걱정됬고, 마이너스로 떨어진다는 데, 그런 추위는 과연 뭘까 감도 잘 안왔다.

별의별 옷을 다 쌌고, 내복도 엄마한테 빌렸다.

결국 대부분 만지지도 않았지만.




코스를 두개 하러 간 거였다.

두 코스 사이 3일이 비어, 그 사이 뉴욕을 들렀고.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짧았기에 더 달달했던 시간.

가는 날 비행기가 취소되는 wtf한 상황 덕분에 90분 직행 대신 거의 5시간 걸려 아틀란타를 걸처 겨우 도착했다.

센트랄 파크에 잠시 갔고

쇼핑을 조금 했고

점저로 랍스터 롤 을 먹고, 레이디 엠의 그린티케익을 얌얌 먹었다.

며칠간 시차적응 못하고 밤에 3시간도 못자기를 계속했는데

하루 종일 싸돌아다니니 역시 잠이 솔솔 잘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