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uri time in sydney













어제 당직이어서, 늦게 잤고, 꽤 피곤했지만,

오늘 달링 하버에서 일본페스티발이 있다길래,

타코야끼에 대한 집념 하나로 일어났다.

물론, 일찍 일어났다는 건 아니다.

11시에 시작해서 7시까지 간다고 해, 도착한건 두시가 다 된 시각.

타코야끼는, 그냥 식당에서 나오는 것보다는 훨 낫지만, 그렇다고 진짜 일본에서 먹던거보단 못했다.

속이 좀 덜 익은듯 말랑말랑 한 그런 텍스쳐는 맞았는데,

간이 덜 되있어 좀 밍밍했던.









딱히 일본마쯔리라고 해도 할 일은 먹는거 이외는, 사람구경 정도?

유카타를 입고 나온 일본인들, 또 비 일본인들, 또 코스프레로 단장한 오타쿠들등...














도촬하는거에 대한 죄책감에 모자이크라도 얼굴에 쓱쓱 찍고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