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 my lifestyle be.
카테고리 없음 2009. 9. 24. 23:07
집은 온통 돼지불고기 냄새.
엄마가 해놓고 간 음식들을 오늘에서야 - 그러니까 그녀가 떠난지 일주일도 넘은 - 슬그머니 냉동고에서 꺼내서
오늘은 돼지불고기 몇점을 구웠다.
고기가 땡긴다.
내일은 불고기를 해야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가 주위의 약혼 결혼등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돈에 대해 불평하고
왜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은 그렇게 축하받고 기념해야 하고 자기의 라이프스타일 - 싱글 그리고 애 없음 등 - 은 그렇지 못하는지 하고 그랬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하루였다.
원래 당직이었던 여자가 몸이 아프다고 안온 날.
(그리고 그녀는 정말 힘든 임신중이라 아픈건 확실하다).
나와 두 명의 동료는 이걸 누가 채워주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어린 딸내미를 픽업하러 가야 한다 하고
또 한명은 오늘 자기 집에 누가 오기로 되있는다 하고
내게 시선이 돌려진다 -
'넌 오늘 무슨 계획있었어? 사전 약속? 공부? 쉬려고 했니?'
.....
내가 내 시간가지고 어떻게 쓰려고 했는지 니가 알게 뭐야 이 #$%#야 하고 말은 하고 싶었지만
맘보다는 반정도의 성질만 내고
'그래 난 애도 없고 누굴 대접할 약속도 없어' 하고 찔러버리기만 했다.
싸가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결국 나는 당직의 조금은 거들었지만
하여간 열받은 순간이었다.
더더욱 열받은건 물론, 그 당직을 거들었던 그저 3시간 아니 4시간조차도 너무나 괴로웠다는 -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들때문에 신경이 무척 곤두섰고
아씨 하필 내 당직도 아니었어야 하는 때에 이런 망할 일들이 생기나하고
욕욕욕.
엄마가 해놓고 간 음식들을 오늘에서야 - 그러니까 그녀가 떠난지 일주일도 넘은 - 슬그머니 냉동고에서 꺼내서
오늘은 돼지불고기 몇점을 구웠다.
고기가 땡긴다.
내일은 불고기를 해야지.
섹스앤더시티의 캐리가 주위의 약혼 결혼등 많은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돈에 대해 불평하고
왜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은 그렇게 축하받고 기념해야 하고 자기의 라이프스타일 - 싱글 그리고 애 없음 등 - 은 그렇지 못하는지 하고 그랬던 에피소드가 생각나는 하루였다.
원래 당직이었던 여자가 몸이 아프다고 안온 날.
(그리고 그녀는 정말 힘든 임신중이라 아픈건 확실하다).
나와 두 명의 동료는 이걸 누가 채워주나 고민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는 어린 딸내미를 픽업하러 가야 한다 하고
또 한명은 오늘 자기 집에 누가 오기로 되있는다 하고
내게 시선이 돌려진다 -
'넌 오늘 무슨 계획있었어? 사전 약속? 공부? 쉬려고 했니?'
.....
내가 내 시간가지고 어떻게 쓰려고 했는지 니가 알게 뭐야 이 #$%#야 하고 말은 하고 싶었지만
맘보다는 반정도의 성질만 내고
'그래 난 애도 없고 누굴 대접할 약속도 없어' 하고 찔러버리기만 했다.
싸가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결국 나는 당직의 조금은 거들었지만
하여간 열받은 순간이었다.
더더욱 열받은건 물론, 그 당직을 거들었던 그저 3시간 아니 4시간조차도 너무나 괴로웠다는 -
복잡하고 까다로운 일들때문에 신경이 무척 곤두섰고
아씨 하필 내 당직도 아니었어야 하는 때에 이런 망할 일들이 생기나하고
욕욕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