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home.
카테고리 없음 2012. 4. 30. 14:40
깨어 있은지 25시간째,
물론 비행기 안에서 약 한시간쯤 졸긴 했으나...
쉬프트가 끝난지 얼마 안돼 공항에 도착, 정신없이 틀린 항공 체크인 줄에 서질 않나, 보스에게서 온 메세지를 보고 실실 웃음을 흘리질 않나...
멜번공항은 코딱지만한게 오클랜드보다도 작고 볼거없는 곳이었다. 이런곳에서 시드니와 차별되는군.
서너시간의 비행 내내 옆에 앉은 중년 백인여자는 무시무시하게 손톱을 물어뜯었는데, 그것도 전혀 귀여운 포즈가 아니라 이에 낀 이물질을 빼는 것같은 모양새... 오래 잠을 못자서 안 그래도 비위가 약해진 상태에 그 모습은 날 구역질 나게 했다. 다행히 창가 좌석이라 열심히 창 밖의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만 바라봤던...
집이다 집.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두명이라도 있는 집.
물론 비행기 안에서 약 한시간쯤 졸긴 했으나...
쉬프트가 끝난지 얼마 안돼 공항에 도착, 정신없이 틀린 항공 체크인 줄에 서질 않나, 보스에게서 온 메세지를 보고 실실 웃음을 흘리질 않나...
멜번공항은 코딱지만한게 오클랜드보다도 작고 볼거없는 곳이었다. 이런곳에서 시드니와 차별되는군.
서너시간의 비행 내내 옆에 앉은 중년 백인여자는 무시무시하게 손톱을 물어뜯었는데, 그것도 전혀 귀여운 포즈가 아니라 이에 낀 이물질을 빼는 것같은 모양새... 오래 잠을 못자서 안 그래도 비위가 약해진 상태에 그 모습은 날 구역질 나게 했다. 다행히 창가 좌석이라 열심히 창 밖의 아름다운 하늘과 구름만 바라봤던...
집이다 집.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두명이라도 있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