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inning to see its beauty.
travel/london-paris '11 2011. 10. 24. 00:47
어쩌다가 우연히 들어간 montparnasse cemetery.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gainsbourg, sartre 등이 묻혀 있다.
친구의 강력 추천으로 찾아 간 marais에 있는 place des vosges.
커다란 임펙트는 없었지만
아기자기 하고
그리고 아주 맘에 드는 저 두번째 사진을 찍게 되서 좋았다.
머리가 아주 숯이 많고 바글 바글 길었던 젊은 청년이 커다란 이어폰을 끼고 내 앞에 있던 모습이 보기 즐거웠던.
수십개의 사진과 영화에서의 모습을 봤어도 음 그냥 그렇구나 하고 커다란 감흥을 못 느꼈던 에펠탑
가보니 정말 이래서 사람들이 에펠 에펠 하는구나,
전혀 실망시키지 않았던
피곤했어도 그 계단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던
시원한 뷰와 아름다운 불빛나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