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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여자사람친구'란,
한번이상은 원했던 그러나 결국 가질수 없었던, 혹은 언젠가 기회가 있으면 가지려 호심탐탐하고 있는 여자 라는게 과연 맞는 말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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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인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뭔가 실망스러운 일들을 겪을때,
항상 그래 이럴 줄 알았어, 낮은 기대치에 딱 맞아 하고 너무 크게 상처 입지 않을 수 있는 방어벽이 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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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바라고
뭔가를 소망하는게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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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서 뭔가를 바란다는것...
그 친밀함 - 그것이 정신적 혹은 육체적 친밀함이던 - 이란 것
그렇게 필요한 것일까?
혼자여야 하는게 내 업보라면
그런 친밀함에 대한 욕구가 없어져야 하는데.
아직 풀지 못한 숙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