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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매일 낮12시쯤 일어나니,
이제 월요일 출근 생각을 해서 자야 하는데, 잘 생각이 안 든다.
새벽 한시 다 되어가고 있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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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두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가끔씩 매력적이거나 친절한 사람들을 만나면
얼마간은 그들에 대한 상상/환상에 살짝 빠질수있다.
아마 다시는 볼 일 없겠지,
그래도 며칠만큼은, 혼자 즐긴다 그런 망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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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그렇지만,
매번 생일이 가까워지면 더더욱 생각이 많아진다.
삶에 대한, 여러가지.
나이는 그렇게 매년 먹고 있는데, 나는 과연 맞게 살고 있는건가.
그런 생각들이 꼬리를 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