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 한명의 형제의 결혼식 준비덕에 비싼 아이템을 몇개 샀다.
그걸 핑계로 명품을 산다고 해도 과장은 아닌듯.
기념으로 사고, 두고 두고 써야지.
#
역시 일하지 않을때는 심하게 기분이 좋다.
특히나 월요일같은 날.
어제그제는 무더운 30도 이상의 날씨더니 오늘은 해는 이쁘게 나왔는데 온도는 시원한 20도였다.
아침부터 치과를 다녀 오고, 차도 서비스 받고, 시내로 나가는 전철안에서 책을 읽으며 심히 행복했다.
아이 내일 일하러 가기 싫어.
#
무도 가요제,
가장 좋았던 건 장미여관이 아니었을까. 아 아니, 장미하관인가?
라스에서도 그렇고, 무도에서 나온 그 밴드 프론트맨은 정말 너무 좋았다.
그런데 눈에 심히 거슬린건, 너무나 오버로 나오는 간접광고도 아닌 거의 직접광고라고 볼 수 있던 수십개씩 나오던 코크제로 병/캔들.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