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쁨 바쁨을 호소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하루 종일을 나와 함께 한다.
따로 할 일이 없어 여행 계획을 짜 본다.
이번에는 꽤나 진지하게 종이에 펜으로 끄적거려 본다.
도쿄, 오사카, 교토 로 종이를 삼등분 하고
가보고픈 곳을 나열하고
먹고픈 것을 나열하고 사고픈 것을 쓴다.
오늘밤은 음악을 계속 듣고프다.
90년대 클라식들부터 시작,
제이팝,
조금의 가요 까지.
mid-cycle인가
내 난자들이 호소하고 있는것같다.
널부러져 해와 바람을 만끽할 수 있게
발코니에 놓을 아웃도어 의자를 하나 구입해야 겠다는 충동이 들만큼
오늘은 여름날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