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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를 냈다.

올해들어 두번째.

하면 안될 일을 한 느낌.




콘트롤을 완전히 잃어버린 며칠이 된 느낌.

정신줄을 놓았다고 할까.




내일은 다시 정신을 차려야 한다.

현실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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