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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거의 8시간이나 잤는데도

오늘 오후는 왜 이리 졸렵지...

매니큐어 받으면서 눈이 저절로 감겼다.

집에 돌아온건 네시반 쯤.

빵으로 대충 저녁을 먹고

드디어 bubble bath time...

몽롱해질때까지...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