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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는데 - 보스들과의 작은 해프닝도 아닌 해프닝들, 등등? -

화요일 내내 기분이 영 그랬고

퇴근하고 돌아와서도 내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f u 라는 것뿐이었다.


이틀 병가휴가를 냈다.

이런적 처음.


내일은 다시 돌아가야지 정상으로.

얼마나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제 얼마 남지 않다고 생각하니, 더 힘들어지는건가...

두달밖에 남지 않았구나.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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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또 한살 먹는구나.

변하는 건 없는데, 세월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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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갖고 싶고,

예쁘고 아기자기한 가구들을 인터넷으로 찾아 보고 있다.

이것이 다 나이들어가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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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섯시즌의 the wire 를 끝냈다.

너무 리얼해서 해피엔딩보다는 완전 현실적인 엔딩이라 조금 슬폈지만

참 잘 만든 시리즈라는 건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