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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to live with silence - learning to befriend it.
이 집에 살 날들이 2-3주 남아있는데, 텔레비젼이 안 나온다.
안테나를 체크하세요 시그날이 약하거나 없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며,
나오는 채널은 딱 하나 - 전혀 볼 게 없는 공짜위성방송중 하나.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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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잘만 읽었건만 김새게 뉴욕타임즈는 1Q84를 너무 안좋게 리뷰했다.
다 설명해주는 작가는 친철하다고 느껴지지만, 안해줘도 그만인걸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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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트레스를 풀어줄 해소 방법이 필요하다.
날씨는 갑자기 푹푹 찌는 불쾌할 만큼의 한여름 날씨가 되어버렸고
이럴때는 남자 친구, 아니 꼭 연인이 아니래도 이럴때 쓸만한 친구가 있었으면 편리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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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원에서의 마지막 당직.
객관적으로 이렇게 여유롭고 편히 할 당직은 이제 끝이란 말인가.
변화란 너무 두려운 것이다.
새로운 일 환경,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도시, 새로운 모든것들에 대해 나는 두려움에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