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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폴의 '오, 사랑'을 처음 들은건,
예전 라스트에프엠을 통해 알게된 어떤 아저씨(!)의 블로그에서였다.
밴드하는 친구라는 분이 그 곡을 부르는 사운드바이트를 업로드해놓았던거같은데,
그때 참 감동해서 여러번 들러 그걸 리플레이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내 아이튠스에서 나오는 진짜 루시드 폴의 좀 맥없는 목소리보다, 
훨씬 더 마음에 와닿았던 그 렌디션이 좀 그리워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