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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눈 밖에 나고
갑자기 발을 어딘가 째여 피를 철철 흘리고
그 와중에서도 공부와 시험 생각에 마구 답답해하다가,
눈을 떴다.
깊은 아주 깊은 초저녁잠을 세시간씩이나 자며 꾼 꿈이
현실도피는 커녕 현실에서 날 짜증나게 하는 것들이 더욱 부풀려 나오다니
야속하군.


죽겠다 죽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