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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3. 2. 16:12
나는 언제쯤이면 조금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을까.
아무도 나를 사랑하거나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느낄때 나라도 나를 위해 줘야 하는데
오직 드는 마음은 그 반대.
그저 더더욱 작아지고 자학하고
가족이나 친구도 사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바대로 하지 않음 판다이나 하는 조건달린 애정뿐.
매정한 그리고 한없이 지루하고 반복스러운 어머니와의 통화후 더욱 찌그러진 내 맘
그녀 말대로 그냥 잠이나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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