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엇을 보다
travel/london-paris '11 2011. 10. 21. 22:50
나는 원래 큰 뮤지컬 팬이 아니고 전혀 호주에서는 뮤지컬을 보러 갈 맘이 없는 사람인데
영국 웨스트엔드에 가면 꼭 봐야 한다는 친구와 지인들의 말에
크게 계획안했다가 마켓갔다 발이 피곤하다는 핑계 차 세시간 앉아나 있자 하고 빅토리아 역 쪽으로...
결론은 무지 재밌었다는!!!
영화도 좋아했지만
정말 high production value 인게 다 보이고
코리오그라피도 너무 좋았고
특히나 어린이 카스트들은 정말 놀라우리 만큼 잘했다
발레, 탭 등 여러 장르들도 소화해내고..
다만 걸렸던건 담배 피는 장면이 정말 수두룩한데
한명 뿐 아닌 전체 선 카스트들이 다 불을 붙이고 자욱하게 될 만큼 담배 연기가 가득하게 되어
조금 어질할 만큼이었다.
여튼 하고픈 말은
추천한다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