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reat passage (大渡海)








시드니에 일본영화제가 시작됬다.

그 첫날을 오픈한 영화는 바로 이것.

일본영화 특유의 잔잔하고, 진지하고 조용한, 절제된 감동이 뭉클한 영화다.

'살아있는 사전'을 만드는 15년간의 열정.

기대치 않았는데 하하 웃게 만드는 코미칼한 씬들도 많았다, 특히 초반에는.




일본 영화를 보면 자주 느끼는거지만,

하나도 핸섬하거나 특별히 예쁘지 않은 젊은 주인공들을 쓰는게 참 좋다.

훨씬 친밀감이 들고, 현실적인.

그렇게 멋있고 분위기 있는 오다기리죠 도 거의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후줄근하게 나오는것도 맘에 들고.




결론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