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ning.





(유튜브를 아무리 뒤져도 풀 버젼이 없다 안타깝게_)


ママゆずりの赤毛を二つに束ねて みつあみゆれてた
なぜだったのだろうと 今も思うけれどまだわからないよ
しずかに席を立って ハサミを握りしめて
おさげを切り落とした
それはとても晴れた日で
未來なんていらないと思ってた
私は無氣力で言葉を選べずに
かえり道のにおいだけ優しかった
生きてゆける そんな氣がしていた
敎室で誰かが笑ってた それはとても晴れた日で
かみがなくて 今度は腕をきってみた 切れるだけ切った
あたたかさを感じた 血にまみれた腕で踊っていたんだ
あなたがもういなくて そこにはなにもなくて
太陽眩しかった
それはとても晴れた日で
泣くことさえできなくて あまりにも大地は果てしなく
すべては美しく 白い服で遠くから
行列にならべずに少し歌った
今日みたく雨なら きっと泣けてた
それはとても晴れた日で
未來なんていらないと思ってた
私は無氣力で言葉を選べずに
かえり道のにおいだけ優しかった
生きてゆける そんな氣がしていた
敎室で誰かが笑ってた それはとても晴れた日で






98년, 오사카.
친하게 지내던 첫 호스트 페밀리의 언니는 내가 이 노래를 좋아한다고 하니까,
'가사 무서운데? 막 손목 긋는 얘기 나오고 그래' 라며 놀려댔었다.
나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어느 언어 노래던 가사가 잘 귀에 들어오지 않고 물론 일어는 내게 세번째 외국어이기도 해서 몰랐었는데,
그저 곡 자체, 코코의 목소리 이런것들로만 즐겨왔었는데 그리고 후렴구 가사만 줄줄이 따라 불렀었는데 verse 의 가사는 그랬었구나 그제서야 알았다.

'삶을 바꿔 놓았던' 한 해,
그 가운데에는 이 곡 그리고 호밀밭의 파수꾼이 있었다.



아직까지도 상태가 안 좋아지거나 왠지 조금 우울하면
그리워지고 다시 찾아 가게 되는 마음 구석의 한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