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vintage mayer.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6. 9. 13:19
john mayer는 첫 앨범 때부터 좋아했지만
지난 3-4년간은 또 좀 시들해졌었고
특히 너무 컨츄리 쪽으로 갔을때는 그 앨범의 한 곡도 사지 않았다.
가끔씩 음악찾으러 갔다가 맘에 드는 트랙을 만나면 너무 즐거운데, 특히 원래부터 알고 사랑했던 목소리가 그런 곡을 선사할때면 아주 옛날 친구를 다시 만나 즐겁게 재회한 느낌?
이게 비욘세의 곡 커버라는 건 사고 나서야 알았다. 솔직히 비욘세가 제이지와 손잡고 메가수퍼스타모굴급이 되고 난 후부터는 그녀의 음악을 거의 따르지를 않아서 좀 무지하기때문에...
여튼 이 곡과 메이어는 짝이 참 잘 맞는다.
아주 전형적으로 잘 생긴건 아니지만, 나는 메이어가 퍼폼하는 걸 영상으로 보는 걸 좋아한다.
뭔가 안면근육병이 있는듯 얼굴을 여러모로 찡그리는 것도 다 그게 감정표현으로 보이고,
눈을 지그시 감은 것도 그렇고,
기타도 멋있게 치고
라이브인지 스튜디오 앨범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보칼이 깨끗하고 정확한 편이라.
enjoy, if you l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