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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ing back the forgotten ones.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3. 29. 23:46



헐 글쓰기가 변했네?



늦은 밤,

내일 병원 가려면 일찍 자야 하는데

이 시간 나는 갑자기 내 족보를 파본다.

모르던 핏줄들의 사진들, 이름들이 인터넷이라는 어마어마한 정보의 동굴에서 몇초만에 떡,하니도 뜬다.


어 이렇게 생기셨군,

코가 다들 크고 눈은 크지 않고 인상은 나쁘지 않으신 어르신들.

그들의 사회 안에서 꽤 위치 있는 곳에 서 있는 어르신들.


신기한 새 세상.

언젠가는 만나는 날이 오겠지.

아마도 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