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16. 16:33










아주 오랫동안 보고싶어했던 영화를 드디어 어제 티비로 봤다.



영상은 아름답고

몰입되게 하는 카리스마있는 fassbender의 연기

이런 것들은 확실히 이 영화가 왜 그리 열정적인 팬들을 갖고 있는지 공감이 갔지만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면, 특히 carey mulligan의 캐릭터 sissy를 생각하면, 뭐랄까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캐릭터들의 미래가 느껴져서

너무 좌절감만 가득한게 아닌가 좀 가슴 구석이 무거워졌다.




그러나 확실히 mcqueen은 굉장한 감독인거같다.

어서, 12 years a slave를 보러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