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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remain positive in spite of it all.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5. 14. 00:47
긍정적이어야지, 하고 다짐했던 지난 주 였는데
토요일 늦은 아침 눈을 뜬 내게 든 마음은 그것과는 영 동떨어진 것이었다.
일터에서 오는 이질감 외로움 어색함 불편함 부족함,
일 바깥에서 오는 외로움 무기력함.
시드니로 돌아가면, 혼자 일하게 되면, 나아질까? 아니면 그것도 다 환상일 뿐일까?
문제는 내 바깥의 것들이 아니고 내 안의 것들인가...
환경이 바뀌어도 나는 그대로 이니까.
이 곳에 있는건 일년뿐이니까, 이제 벌써 오월, 팔개월 남았으니까, 그때까지만 살아남으면 돼 하고 워로하지만
걱정되는건 그후에는 과연 어떨것인가 라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