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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unted by gargoyles.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8. 21.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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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두세시간 낮잠을 자버려서

새벽 한시가 다 되었는데 또랑또랑하다.

할일은 거의 못한, 역시나 게으르게 지나간 하루였다.

너무 게을러서, '죄'같다 정말.

몸만 마음만 게으른게 아닌, 영적으로도 게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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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며칠간은 매일같이 비가 주룩주룩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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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외롭다.

토요일에는 'boyhood'를 보러 갈까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