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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goddessing.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3. 22. 20:41
선배 집에 놀러가서,
그녀의 6주된 작은 애기를 안아보고 얼얼 달래고
맛있는 점심과, 후식까지 먹은 후
그녀 집 뒷뜰에 자란 허브들을 이빠이 받아 왔다.
내가 좋아하는 베질, 그리고 요리를 잘 하지 않는 내가 사실은 써본적이 없는 세이지랑 타임.
냄새가 폴폴 싱그러웠다.
집에 돌아와 베질에 호두, 올리브 오일, 마늘 등을 넣고 페스토를 한 병 어치 만들었다.
타임은 스테이크랑 어울릴 것같아,
냉동고에서 스테이크 한덩이를 꺼내 해동시키고,
나젤라 로슨씨의 레시피를 뚝딱.
그저 마늘, 올리브유, 레몬즙, 소금후추, 타임, 그리고 고추 조금 넣고 양념을 만들었다.
먼저 고기를 굽고
저 양념에 몇분 담궜다가
입으로 입으로.
세이지는 닭과 어울린다고 해서,
닭고기를 좀 사고, 프로슈토를 샀다.
내일은 닭에 세이지를 넣고, 프로슈토로 말고, 구워야지.
완전 도메스틱 가데스,
내 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