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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te as an escape.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20. 06:37








시골로 출퇴근 하는 한시간 남짓의 기찻길,

창가 너머로 보이는 강물에 동동 떠 있는 보트들,

그런 경치를 보며 음악을 들으며 무라카미의 새 소설을 이북이 아닌 촉감이 좋은 진짜 책의 책장을 넘기며

아 이게 행복감이다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