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nyc '14

beginnings of fall,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0. 30. 14:24















도착한지 이틀째 되던 날.

콘퍼런스는 매일 8시즈음 시작되어, 첫 며칠은 특히 6시 정도면 깨어서 여유롭게 준비를 했다.

그날은 콘퍼런스 전에 근처 센트랄 파크 북쪽이나 구경가기로 마음먹고,

동이 트는 일곱시가 조금 넘어 도착,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셨다.

단풍이 든 나무는 몇개 없었다, 아직 가을이라기엔 좀 이른.

이번에는 느꼈던 건 조깅하는 인구가 참 많다는 것.

굉장히 죄책감이 들었다.

뛰기는 커녕 걷는것도 잘 안하는 내가.

그래도 여행 하던 날들은 매일같이 만오천에서 이만보 정도를 걸어 그나마 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