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any given sunda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1. 16. 20:08








#

운동 ==> 엔돌핀

이건 확실하다.

아주 심하게 운동 하지 않아도, 약 한 시간을 걷다가 뛰다가 하고 조금 땀을 빼니 성취감으로 뿌듯하기 그지 없는.

작심일일이라도, 매일같이 이렇게 작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

요즘 맨날 컬쳐관련웹사이트 등에서 많이 기사가 뜬 serial 이라는 포드카스트를 드디어 다운받아 듣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열광하는 지 알만하겠다.

사십분간 미국 악센트를 들어야 하는거에 대한 거부반응이 좀 있긴 했지만,

그래도 트루 크라임이라는것, 한국교포여자아이의 살인 사건이라는것, 여러가지 관심 가는 부분들이 있다.

사실 아직까지는 답 보다는 질문이 더 많아 지긴 한다.

그래도 좀 빠져들게 되는.

이제까지 포드카스트라면, 옛날 유희열 라디오 프로 조금 들었던 거 말고는 없었다.

솔직히 음악을 들으려 라디오를 들었지, 말을 하는 걸 들으려 라디오를 듣지는 않았기에.

근데 이게 운동하거나 걸을때 들을 때,

특히 serial 같은 뭔가 전개되는 스토리가 있으면, 계속 걷고 싶게 만들어주는 동기 부여가 되서 좋다.

음악을 듣는 건 항상 즐거운 일이지만, 더 계속 걷게 해주고 싶은 마음까지는 주지 않으니까.

그래서 지금은 계속 또 재밌는 포드카스트를 찾고 있는 중.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