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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 4. 12:47
이번 연말연시 좋은 / 잘 만든 영화들을 많이 봤다. 예전 이 영화들이 개봉했을때는 오 보고프다 해도 못봤던것들.
no country for old men
- 듣던대로 좀 폭력이 심했고 악역인 javier bardem의 연기 또 그 역 자체가 가장 인상깊었다.
the lives of others
- 동독에서 정치적 불량자 (?)들을 도청하던 에이전트와 한 아티스트 부부, 조금 뭉클했던.
adventureland
- social network에 나왔던 jesse eisenberg가 조금은 비슷한 캐릭터로 나오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 coming of age drama. 대학을 졸업하고 구질구질한 놀이공원서 아르바이트하며 사랑에 빠지는 - 많이 본, 그래도 귀여운 스토리라인.
kite runner
- 아역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마음이 계속 저리게 만든. 아프카니스탄에서 두 소년의 우정 그리고 그 이상의 이야기. 아직도 하산의 역을 한 소년의 얼굴과 목소리가 아른거린다.
never let me go
- 비행기안에서 본 영화로, 내가 좋아하는 an education 에 나왔던 여배우 carey mulligan 또 social network 의 준수한 청년 andrew garfield가 나온,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 예전 소설을 보더스에서 서서 몇장 읽었던 기억이 난다. 슬픈, 현실이 되지 않을 일들이길.
이렇게 휴가도 끝이 나는구나.
슬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