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3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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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풀려고

비정상 회담을 틀고

소파에 기대어 아이스크림이나 먹으려던 참,

망할 이메일을 그때 왜 체크하여

예전 보스 중의 한명의 '얘기할게 있는데 전화번호 좀 가르쳐줘' 라는 이멜을 보고 말았다.

그녀는 평소 친절한 편이었고 좋은 사람이지만

언제나 페시미스트인 나는 겁만 먹게 되는 - 그녀가 왜, 내게, 갑자기, 대체 무슨 용건이지??? - 그런,

아 맘 편히 쉬는 건 다 망했다 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