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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3. 22:18
긴 샤워를 좋아한다.
언제 어떻게 샤워를 시작했는지도 기억이 안날 만큼 긴.
별의별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끝에는 아주 뜨겁게 수온을 높여 그걸 즐긴다.
오늘도 그렇게 샤워로 도망.
집을 사는 일은 우선 집을 찾는것도 귀찮고 힘든 일이었는데
대충 맘에 드는 곳을 만나서, 계약을 하는 일도 만만치 않게 순탄치 않다.
결국 걱정과 고민, 또 돈을 들여야 해결이 될.
아직도 그 중간에 서 있다.
그렇게 올해도 반이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