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3. 27. 18:48










지난주에는 친한 선배의 한살박이 딸과 많은 시간을 보냈고

오늘은 대학친구의 한살박이 딸과 약 한시간 쯤을 놀고 왔다.

주룩 주룩 내리는 비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오늘 저녁 느끼는 감정은 '외로움'이다.

조금은 오랜만에 느끼는 그런 먹먹함.

집에 돌아와, 매일 하는 그런 일들을 하며, 그렇게 텅 빈 내 아파트를 둘러보며, 비가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가슴 구석이 먹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