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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2. 9. 22:58
갑자기 무슨 일인지
몇달간 요리라고는 김치복음밥이랑 계란지단 이상은 하질 않았는데
늦은 밤, 거의 새벽인 지금 김치전을 만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마구마구 들어서
결국 만들었다.
매번 실패하던 전이었는데 (항상 물:부침가루 비율을 망쳤던) 오늘은 조금 심심하지만 그래도 성공에 가깝다.
내일 아침에 전자렌지에 땡 하고 데워 먹고 가야겠다.
이것도 큰 요리와는 거리가 멀지만
슬슬 이렇게 시동을 걸어볼까.